다이혼에이

다이혼에이

[ 大本營 (대본영) ]

요약 전시나 사변시에 설치되었던 일본의 최고 통수기관.
원어명 だいほんえい

1893년에 제정된 전시 다이혼에이 조령을 기초로 하여 청일전쟁, 러일전쟁 때 설치되었고, 1937년 11월에 제정된 다이혼에이령(令)에 의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존속하였다.

이는 천황(天皇)의 직속기구로서, 육군의 최고 지휘관인 참모총장과 해군의 최고 지휘관인 군령부총장(軍令部總長)이 각각 육·해군의 막료의 장으로서 천황을 보좌하였다. 육·해군의 통합지휘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되었으나, 실제로는 육군부와 해군부로 나뉘어 양군 간의 대립이 심각하였으며, 대체로 세력이 강한 육군부의 의사에 의하여 운영되었고, 후에는 군사침략을 획책하는 총본산이 되었다. 또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는 허위 전황(戰況)을 날조·발표하는 등 그 마각(馬脚)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참조항목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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