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
[ New South Wales ]
- 요약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에 있는 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위치 |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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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위도 | 동경147°0′ 남위32°0′ |
면적(㎢) | 809444 |
시간대 | UTC+10 (UTC+11 DST) |
행정구분 | 152지방자치지역(LOCAL GOVERNMENT AREA) |
홈페이지 | www.nsw.gov.au |
꽃 | 와라타(Waratah) |
새 | 쿠카부라(Kookaburra) |
주도 | 시드니(Sydney) |
인구(명) | 6,889,072(2007년) |
주도(州都)는 시드니이다. 북쪽은 퀸즐랜드주, 서쪽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남쪽은 머리강을 경계로 빅토리아주와 접하고, 동쪽은 태평양에 면한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해안을 따라 그레이트디바이딩산맥이 뻗고, 시드니가 위치한 포트잭슨만(灣)과 같은 함몰성(陷沒性) 양항(良港)이 발달하였다. 산맥 서쪽은 머리강·달링강 및 그 지류 유역의 광대한 평원으로 일부는 대찬정(大鑽井)에 속한다.
기후가 전체적으로 온화하여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다. 강수량은 북동부에서 2,000mm 이상이고, 오지(奧地)로 들어갈수록 적어져서, 서부평원에서는 250mm 정도이다. 그와 같은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가 주내 각 지역의 생산활동에도 다양성을 주고 있다. 1788년 현재의 시드니 부근에 최초의 유형식민지가 건설되면서부터 개척이 시작되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서는 가장 그 역사가 깊다. 처음에는 거주구역이 해안지대에 국한되었으나, 19세기 초기에는 산지를 넘어 서부평야에 진출하여, 농목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급속하게 진척되었다. 1856년 책임정부가 수립되어 자치를 시작하였고, 1901년 다른 여러 주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을 조직하였다.
이 주는 경제적으로 다양성을 지니지만 그 최대의 부(富)는 농목업에 의존한다. 농목업의 분포는 지역적 차이가 현저하여, 해안지대에서는 혼합농업과 낙농업, 북부에서는 사탕수수 ·바나나 재배와 육우(肉牛) 사육, 남해안에서는 낙농업(특히 치즈의 생산)과 옥수수 재배, 산지의 서쪽 사면(斜面)에서는 양 ·육우 사육과 밀 재배가 성하고, 또 그들 지역 사이의 여러 지역에서 과수 ·채소 재배도 이루어지고 있다. 밀 생산도 많다. 한편 서부평야의 농목업 개발을 위하여 머리강과 그 지류인 머럼비지강에 많은 댐을 건설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광물자원도 매우 풍부하여 뉴캐슬 부근의 헌터강 유역과 시드니 남부의 탄전은 전국 석탄 산출량의 80%를 차지한다. 내륙부의 메인바리어레인지 지역의 납 ·아연 광산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구리 ·주석의 매장량도 많다. 15년 뉴캐슬에 제철소가 건설되면서부터 오스트레일리아의 중공업 중심지가 되었고, 그 뒤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의 눈부신 발전을 거쳐 현재 뉴캐슬에서 시드니 ·포트켐블러에 이르는 구간에는 공업도시가 계속적으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