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압박증

요약 두개골 안의 압력이 높아져서 생기는 뇌의 기능장애.

두개골 안의 압력이 높아져서 뇌에 기능장애가 생기는 것을 뇌압박증이라고 하며, 뇌압고진증이라고도 부른다. 뇌압박증은 머리에 외상을 입었을 때 생기는 출혈과 뇌좌멸, 함몰골절로 일어나기도 하고 뇌종양이 있을 때 뇌나 뇌막의 염증이 생겨 뇌척수액이 증가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뇌압박증이 있을 때는 두통, 구토증, 현기증, 시력장애, 경력,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압박증을 일으키는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을 낫게 할 수 있다. 외상으로 두 개 안의 혈종이 생겨 뇌압박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로 혈종을 제거해야 하고, 함몰골절이 있을 때에는 함몰골절을 바로잡는 수술을 한다. 뇌종양이 원인이라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통해 뇌압박증을 치료할 수 있고, 뇌나 뇌막의 염증으로 인한 것이라면 항생제를 사용한다. 뇌농양이 있을 때에는 농양을 내 보내는 치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