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건

연남건

[ 淵男建 ]

요약 고구려 말기의 재상. 아버지 연개소문이 죽자 형 연남생을 몰아내고 막리지가 되었으나 연남생이 구원 요청한 당나라에 의해 저지되었다. 당나라에 끌려가 유배되었다.
출생-사망 ? ~ ?
별칭 천남건(泉男建)

연 개소문(淵蓋蘇文)의 둘째 아들. 천남건(泉男建)이라고도 한다. 665년(보장왕 24) 아버지가 죽자 형 연남생(淵男生)을 몰아내고 막리지(莫離支)가 되었다. 연남생의 아들 헌충(獻忠)을 죽이고 연남생을 공격했으나, 연남생의 원군 요청을 받은 당나라 계필하력(契苾何力)의 군대에게 저지되었다. 667년 연남생이 당나라 행군대총관(行軍大摠管) 이적(李勣)과 손을 잡고 고구려에 침입, 신성(新城)이 함락되자 군사를 옮겨 계속 압록강을 건너오는 당나라 군대를 막았다. 668년(보장왕 27)에 나당연합군(羅唐聯合軍)의 공격으로 평양이 함락되자 보장왕은 항복했으나, 그는 투항하지 않고 계속 싸우던 중 부하 신성(信誠)의 밀고로 잡혔다. 자결을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당나라에 끌려가 검주(黔州)에 유배되었다.

역참조항목

연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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