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
[ Nassau ]
- 요약
바하마의 수도로서, 과거 찰스타운(Charles Town)으로 불리던 곳이다. 영국의 요새로 건설되었으나, 18세기에는 카리브해 ‘해적공화국’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국독립전쟁과 노예무역의 거점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20세기 중후반까지 영국의 식민지로 남아 있다 1973년 독립한 바하마의 수도가 되었다.
나소의 거리
| 위치 | 쿠바 북쪽 바하마제도의 뉴프로비던스섬 북동해안 |
|---|---|
| 경위도 | 서경 77°20′, 북위 25°4′ |
| 면적(㎢) | 207 |
| 시간대 | UTC-5, Summer: UTC-4 |
| 행정관청 소재지 | 뉴 프로비던스주 나소시 |
| 홈페이지 | https://www.bahamas.com/experiences/downtown-nassau |
| 인구(명) | 248,948(2022년) |
바하마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며, 상업과 교육,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나소의 명칭은 영국 윌리엄 3세의 집안인 ‘오렌지-나소(Orange-Nassau)’를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 나소는 바하마의 뉴 프로비던스섬에 위치하면서 2016년 기준 274,4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는 바하마 인구의 70% 정도이다.
린든 핀들링 국제공항(Lynden Pindling International Airport)이 도시중심부로부터 약 16㎞ 떨어진 곳에 있고, 매일 캐나다와 영국, 미국발 비행기가 도착하고 있다. 나소에는 바하마의 국회의사당과 여러 법원 기구들이 들어서 있고, 역사적으로 카리브의 해적들이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곳이다. 나소의 현대적 성장은 18세기 후반 미국 독립 전쟁 이후 수천명의 왕당파와 그들의 노예가 바하마로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870년 영국이 노예제도를 폐지하자, 수천 명의 해방된 아프리카 노예들이 이곳에 정착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