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등이

꼽등이

요약 메뚜기목 꼽등이과의 곤충.
꼽등이

꼽등이

학명 Diestrammena coreana
동물
절지동물
곤충강
메뚜기목
꼽등이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몸길이 15~25mm
몸의 빛깔 연한 갈색
서식장소 습기가 많고 어두운 곳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 등

꼽등이는 생물분류학에서는 메뚜기목 여치아목에 속하는 여치의 일종인 곤충이다. 생김새가 귀뚜라미와 비슷하지만 몸체에 비해 다리가 크고 등이 굽어있는 모양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강한 턱을 가지고 있으며 큰 뒷다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치에 비해 날개가 없기 때문에 날지는 못한다. 종류도 매우 다양하여 세계에서 약 300종이 있다. 밤에만 활동하는 야행성이며 작은 벌레를 잡아먹거나 죽은 곤충을 먹는다.

성숙한 정도에 따라 몸집의 크기에 차이가 있으나 다 자란 성체의 몸길이는 15~25mm 정도다. 전체적인 몸빛깔은 연한 갈색을 띤다. 몸의 등 부분이 크게 휘어 있어 꼽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슴 앞쪽에서부터 배에 이르기까지 불규칙한 황갈색 무늬가 있다. 더듬이는 보통 몸길이의 4배 이상이며 매우 가늘다. 뒷다리는 대퇴부의 가장자리에 가시가 나 있고 갈색을 띤다. 암컷은 꼬리부분에 긴 산란관을 가지고 있는데 20mm 이상으로 길고 위쪽으로 칼처럼 휘어 있다.

알에서 약충으로 부화하여 어른벌레가 되는 안갖춘탈바꿈을 하며, 습기가 많은 어두운 동굴이나 지하에 서식한다. 서식조건의 특성상 청력이 없으며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한다. 대체적으로 활동성이 크지는 않으나 뒷다리가 매우 발달하여 도약력이 좋은 편이다. 모든 감각을 더듬이에 의존하여 갑작스럽게 더듬이에 자극이 오면 매우 높이 뛰어올라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려한다.

어둡고 온도차가 크지 않은 습한곳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연중 발생하여 약충과 어른벌레를 항상 볼 수 있다. 성충은 부식질의 표면 바로 아래에 지름 1mm 정도 크기의 알을 낳으며, 알에서 깬 약충은 성충과 같은 모습을 갖는다.

역참조항목

꼽등이과, 동굴동물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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