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식
[ 金埴 ]
- 요약
조선 중기의 선비화가. 산수·영모(翎毛) 등을 잘 그렸으나 특히 소[牛] 그림으로 유명하다. 음영으로 처리된 소의 몸체와, 양순한 눈매, 그리고 평화스럽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그림의 분위기 및 한국적인 정취 등은 그만의 특기로 간주되고 있다.
출생-사망 | 1579 ~ 1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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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연안 |
자 | 중후·치온 |
호 | 퇴촌·청포·죽창·죽서 |
활동분야 | 미술 |
주요작품 | 《고목우도(枯木牛圖)》 《영모화첩》 |
본관 연안. 자 중후(仲厚)·치온(致溫). 호 퇴촌(退村)·청포(淸浦)·죽창(竹窓)·죽서(竹西). 문인화가로 이름을 떨친 시(禔)의 손자. 1606년 진사가 되고 벼슬은 찰방을 지냈다. 산수·영모(翎毛) 등을 잘 그렸으나 특히 소[牛]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의 소 그림은 거의가 할아버지 김시의 절파화풍(浙派畵風)과 영모화풍을 바탕으로 간결한 산수를 곁들여 그렸는데, 음영으로 처리된 소의 몸체와, 양순한 눈매, 그리고 평화스럽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그림의 분위기 및 한국적인 정취 등은 그만의 특기로 간주되고 있다.
유작으로는 《고목우도(枯木牛圖)》와 《영모화첩》 등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