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흥
[ 金叔興 ]
- 요약
고려시대의 무장. 거란의 성종이 침입했다 군사를 거두어 돌아갈 때 그 퇴로를 막고 1만 여 명의 적군을 무찔렀다. 이어 애전(義州) 지방에서 거란 군의 선봉을 꺾었으나 거란의 성종이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오자 전사했다.
출생-사망 | ? ~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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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년(현종1) 거란(契丹)의 성종(聖宗)이 침입했다가 이듬해 군사를 거두어 돌아갈 때 구주별장(龜州別將)으로 있으면서 그 퇴로를 막고 중랑장(中郞將) 보량(保良)과 함께 1만 여 명의 적군을 무찔렀다. 이어 양규(楊規)와 함께 애전(艾田:義州) 지방에서 거란군의 선봉을 꺾어 1,000여 명의 목을 베었으나, 갑자기 거란의 성종이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오자 역전 끝에 전사하였다. 1019년(현종10) 양규와 함께 공신의 녹권(錄券)을 받고 뒤에 삼한후벽상공신(三韓後壁上功臣)의 호를 받았다. 장군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