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김만수

[ 金萬壽 ]

요약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황해도 봉산에서 의병을 모아 조방장 유극량의 군사와 합류해 임진강에서 적을 맞아 싸웠으나 패하고 다시 황해도에서 적을 크게 무찔렀다. 이순신과 의병장 김덕령의 군대에 군량을 보급했다.
출생-사망 1553 ~ 1607
덕로
시호 장양

본관 광산. 자 덕로(德老). 시호 장양(莊襄). 훈련원판관 대유(大有)의 아들. 1584년(선조 17) 무과에 급제하고, 감찰 ·풍천부사 등을 지냈다. 1592년 천수(天壽) ·백수(百壽) ·구수(九壽) 세 아우와 함께 황해도 봉산(鳳山)에서 의병 900명을 모아 대장이 되고, 장단(長湍)에서 조방장(助防將) 유극량(劉克良)의 군사와 합류하였다.

임진강에서 적을 맞아 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패하고, 백수가 전사하자 흩어진 군사를 수습하여 아들 도총부도사 광협(光鋏)과 다시 합류, 황해도에서 적을 크게 무찔러 의병장 칭호를 하사받았다. 선전관(宣傳官)에 임명되어, 부차(富車)벌싸움에서 3전3승하였으나 광협을 잃었다. 1593년 진도군수가 되어 이순신(李舜臣)과 의병장 김덕령(金德齡)의 군대에 군량을 보급하였다. 판서에 추증되고, 봉산 충렬사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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