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전개부대

긴급전개부대

[ Rapid Deployment Forces , 緊急展開部隊 ]

요약 중동정세가 험악해짐에 따라 미국이 긴급할 때 해외에 급파하기 위하여 새로 편성한 군대.
구분 군대
설립일 1980년 3월
설립목적 미군의 해외파견
소재지 미국 플로리다주 맥데일 기지(사령부)
규모 육군 3개 사단, 해병 3개 사단, 레인저 2개 대대, 특수부대, 해군 3개 항공모함군단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이외의 미군이 항구적으로 주둔하고 있지 않은 지역에서의 군사분쟁에 대처하기 위한 것인데 중동정세가 험악해짐에 따라 1980년 3월에 창설되었다. 사령부는 플로리다주(州) 맥데일 기지에 있다.

긴급사태의 정도에 따라 지상군은 육군 3개 사단, 해병 3개 사단, 레인저(유격대) 2개 대대, 특수부대 등으로, 해군은 3개 항공모함군단으로 편성된다. 사령관은 해병대 중장이다. 1981년 4월 사령관에게 육군 및 해병대의 통합지휘권을 부여, 긴급전개부대라는 종합부대로 격을 높였다. 공군은 몇 개 비행중대를 중심으로 미국 본토, 또는 해외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 중에서 지정한다. 이 부대는 미국의 세계전략이 1·5전략에서 2정면전략(二正面戰略)으로 바뀌었음을 증명하는 점에서 중요시되고 있다.

부대의 수송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1980년대 중반까지 해상사전배치선(海上事前配置船:maritime repositioning ships) 14척을 건조하고(30억 달러), 1980년대 후반에 신형대형수송기 130기(60억 달러)를 개발, 조달하여 3개 해병 여단(旅團)이 사용할 수 있는 중장비를 사전배치선에 실어 대상 지역에 가까운 기지에 사전에 대기시킨다. 우선 현재 가지고 있는 메인급(級) RO ·RO선(롤온 ·롤오프 화물선) 7척을 사용하여 전차 ·대포 등의 대형기재(大型機材)를 적재하여 1만 2,000명의 해병대와 몇 개 비행중대의 전술공군용(戰術空軍用)으로서 디에고가르시아섬 등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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