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조절장애

기립성조절장애

[ orthostatic intolerance , 起立性調節障碍 ]

요약 오래 눕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뇌 ·심장 등의 혈류(血流)가 감소하여 현기증 ·구토 ·심계항진(心悸亢進) ·의식상실 등이 일어나는 증세.

오래 눕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말초혈관이 수축하며 혈압과 순환혈액의 양을 유지시키는 기전이 작용한다. 하지만 저혈압증이나 자율신경 실조증이 있는 경우, 또 뇌하수체나 생식선 등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에는 이 기전에 장애가 발생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기립성조절장애라고 한다.

일어설 때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일으키는 것이 주 증상이며, 심한 경우 쓰러지게 된다. 또 조금만 움직여도 가슴이 뛰며 호흡곤란이 생기기도 한다. 그밖에 안색이 창백하게 변하며 식욕부진과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기립성조절장애의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은 좋아진다. 또 염분을 섭취하거나 혈압을 올리는 승압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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