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성곡

금강성곡

[ 金剛城曲 ]

요약 고려시대의 가요.

가사는 전하지 않고, 《고려사(高麗史)》 <악지(樂志)>에 노래 제목과 지은 동기만 수록되어 있다. 즉, 고려 제8대 현종(顯宗:재위 1009∼1031)이 거란(契丹) 성종(聖宗)의 침공으로 불타 버린 개경(開京)의 궁궐을 다시 쌓아 올리자 백성들이 이를 기뻐하여 불렀다고도 하고, 또는 임금이 몽골병[蒙古兵]에게 쫓겨 강화도로 피난갔다가 개경으로 다시 돌아오자 백성들이 지어 불렀다고도 한다. ‘금강(金剛)’은 성이 굳다는 뜻이며, 양주동(梁柱東)의 《여요전주(麗謠箋注)》에도 이 노래에 대한 해설이 실려 있다.

참조항목

고려사, 여요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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