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염

근염

[ myositis , 筋炎 ]

요약 근조직의 염증.

근염은 근육에 염증이 생겨 근섬유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근육염이라고도 한다. 근육의 통증과 함께 근육의 수축 능력도 약해지고 이밖에 발열, 오한, 피로감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에 감염되면 발생한다. 세균에 감염되어 근염이 생긴 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해 치료하고, 염증이 심해 고름이 생겼다면 배농을 해야 한다. 또 근육을 침범하는 기생충인 선모충에 감염됐을 때도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선모충을 없앨 수 있는 메벤다졸이나 알벤다졸 같은 약물을 써 치료한다.

근염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는 아트로바스탄틴, 로바스타틴 같은 스타틴 계열의 약을 먹거나 AIDS 치료제인 지노부딘을 먹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또 근육 안에 뼈 조각이 생기는 경우에도 근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뼈 조각이 저절로 사라지는지 관찰한 뒤 사라지지 않는다면 수술로 뼈 조각을 빼 내 치료할 수 있다.

다발성 근염과 봉입체 근염처럼 면역체계의 이상으로도 근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프레드니손 같은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로 주고, 여기에 메토트렉세이트나 아자치오프린 같은 약물을 추가로 쓰거나 항체를 주사해 치료한다.

참조항목

다발성근염

역참조항목

견인요법, 교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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