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핼라이드법

서브핼라이드법

[ subhalide process ]

요약 불순물이 섞인 알루미늄을 정제하여 순(純)알루미늄을 제조하는 방법으로, 1949년 그로스가 미국 특허를 얻은 이래 이 방면의 주목을 받아 각국에서 활발히 연구되었다.

그로스법(gross process)이라고도 한다. 공업적으로 알루미늄을 제련하는 방법은 탄소환원제로 하여 알루미나를 고온에서 환원시키는 용융염(溶融庭) 전해법인데, 이때 다른 금속도 환원되어 알루미늄에 섞이므로 고순도의 알루미늄이 얻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서브핼라이드법을 이용하여 순수한 알루미늄을 얻는다.

1960년 알루미늄 리미티드사(社)가 보크사이트를 직접 알루미늄으로 제련하는 파일럿플랜트의 건설을 발표하고서부터 알려졌다. 서브핼라이드법은 불순물이 섞인 알루미늄이나 알루미늄 합금을 원료로 하여, 고온감압하에서 이것에 알루미늄의 정(正)할로젠화물 AlX3을 이끌면 2Al(액체)+AlX3(증기) → 3AlX(증기)가 된다. 여기서 서브핼라이드 AlX가 생기므로, 이 증기를 다른 데로 이끌어 가서 냉각하면 순(純)알루미늄과 AlX2이 되는데, 이것을 분리해서 알루미늄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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