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자모신

귀자모신

[ 鬼子母神 ]

요약 유아를 보호·양육하는 신 또는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선녀신(善女神).
원어명 Hārītī

하리제(訶利帝)·하리저(訶利底) 등으로 음사(音寫)하고, 악녀(惡女)·천모(天母) 등으로 옮기며, 애자모(愛子母)·환희모(歡喜母)·공덕천(功德天)이라고도 한다.

포악하여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잡아먹는 야차녀(夜叉女)였으나, 후에는 석가의 교화를 받아 불법 및 유아양육의 신이 되었다. 그는 전신이 사악(邪惡)하여 왕사성(王舍城)에 와서는 아이를 잡아먹곤 하였다. 석가가 그를 제도하기 위하여 그의 한 아들을 숨겨 놓자, 야차녀는 비탄에 빠져 슬피 울었다. 이때 다른 부모의 슬픔을 상기시켜 주는 석가의 설법을 듣고 불교에 귀의하여 안산(安産)과 유아보호의 서원(誓願)을 하였다.

역참조항목

마리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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