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용지

궐련용지

[ rice paper , 卷煙用紙 ]

요약 궐련을 만드는 데 쓰이는 박엽지(薄葉紙).

본디말은 권연(卷煙)이다. 영문으로는 시가렛 페이퍼(cigarettes paper)라고도 표기하며, 원래 타이완 특산의 통초지를 영국에서 라이스 페이퍼라고 표기하여, 궐련을 마는 데 적합한 종이로 분류한 데서 연유한다.

마섬유·아마섬유 등을 주요 원료로 하며, 목재화학펄프를 혼합하여 생산하기도 한다. 탄산칼슘충전제(充塡劑)로 하고 적당량의 조연제(助燃劑)를 섞는다. 표준칭량 21g/㎡, 22g/㎡, 24g/㎡의 세 가지가 있다.

한국에서는 1급지 이하만 생산되어 오다가, 1981년부터 특급지를 생산하기 시작함으로써 국내에서의 완전자급이 이루어졌다. 특성으로는 균일한 연소성을 가지는 것이며 연소할 때에 냄새가 나지 않고, 잎담배를 마는 데 편리하다. 제품은 너비 20∼30mm, 길이 4,000m 내외의 작은 두루마리로 되어 있는데, 표면에 문양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참조항목

박엽지, 인피펄프

역참조항목

목재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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