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저

구저

[ 久氐 ]

요약 일본에 칠지도(七枝刀)를 전달한 백제의 사신. 367년 근초고왕의 명으로 미주류 등과 함께 일본으로 떠났다. 길을 잘못 들어 신라에 갇혔었다. 칠지도·칠자경 등 많은 재화를 일본에 전했다.
출생-사망 ? ~ ?
국적 백제
활동분야 외교

364년(근초고왕 19) 처음으로 일본에 파견되었으나, 길을 알지 못하여 대구지방에 있던 탁순국(卓淳國)에 가서 길을 가르쳐달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탁순국에서도 길을 모른다 하여 그냥 돌아왔다. 366년 탁순국에 간 일본사신 시마노스쿠네[斯摩宿禰]가 탁순국왕으로부터 그 사실을 전해 듣고 그의 종자(從者)를 백제왕에게 보내어 위로하였다.

근초고왕은 이들을 후하게 대접하고 많은 선물을 주면서 일본과 통교할 뜻을 밝혔다. 367년 근초고왕의 명을 받고 미주류(彌州流)·막고(莫古) 등과 함께 다시 일본으로 떠났으나 길을 잘못 들어 신라에 들어가 3개월간 갇혀 있다가 신라사신과 함께 일본에 갔다. 이후 370년과 371년에도 일본에 갔으며, 372년에는 칠지도·칠자경(七子鏡) 등 많은 재화를 가지고 갔다.

역참조항목

미주류, 칠지도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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