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태사학파

광태사학파

[ 狂態邪學派 ]

요약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에 활약하였던 명나라 절파(浙派) 후기의 오위(吳偉)·장로(張路)·장숭(蔣嵩)과 같은 일군의 직업화가들의 화풍.

이들 화풍은 여백과 공간을 중요시하고 시사적인 표현을 통한 어떤 이상적인 분위기를 묘사한 남송 산수화와는 달리, 중경 삽입으로 복잡한 구성과 거친 필치를 구사하여 그림 전체가 조잡하게 보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경향이 점점 더 강렬해지자 문인화가들이 미치광이 같은 사학(邪學)이라고 비난하여 부른 데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참조항목

오위, 절파

역참조항목

설중귀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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