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찬

광찬

[ 光贊 ]

요약 10세기 발해의 학자. 재상 오소도의 아들. 906년(애왕 1), 당나라 빈공과에 급제, 진사가 되었다. 이는 문왕의 적극적 수용 정책으로 당과의 문화적 교류가 번성하였기 때문이다.
출생-사망 ? ~ ?
본명 오광찬
활동분야 문화

본명은 오광찬(烏光贊)이다. 발해의 재상을 지낸 오소도(烏炤度)의 아들이다. 906년(애왕 1)에 당나라에 가서 빈공과(賓貢科)에 급제하여 진사가 되었다. 이때 같은 방(榜)으로 급제한 사람에 신라 유학생인 최언위(崔彦爲)가 있다.

광찬이 당에 가서 공부하게 된 것은 문왕의 적극적인 수용 정책으로 당과의 문화적 교류가 번성하였기 때문이다. 문왕의 정책으로 많은 발해의 유학생들이 당의 대학에 입학하였으며, 837년의 경우에는 한 번에 16명이 당에 파견되어 공부하였다. 광찬의 아버지인 오소도도 당에서 진사에 합격하였다.

발해인은 한문학에 대한 관심과 명문장가에 대한 선호도가 대단하였다. 그리고 발해의 수도 상경용천부는 당의 장안을 참조하였으며, 행정 조직도 당의 조직을 모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당의 문화를 수용하였다. 이와  같은 발해인의 한문학에 관한 관심과 적극적인 당 문화 수용은 발해 후기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우는 배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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