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약사암 석조여래좌상
[ Stone Seated Buddha at Yaksaam Hermitage, Gwangju , 光州 藥師庵 石造如來坐像 ]
- 요약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약사암에 있는 화강석제 여래좌상. 1975년 8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광주 약사암 석조여래좌상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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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5년 8월 4일 |
소재지 |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160번길 89, 약사암 (운림동) / (지번)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11 |
시대 | 통일신라시대 9세기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1975년 8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9세기경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현재 약사암의 주존(主尊)으로 봉안되어 있다. 나발(螺髮) 위에 나지막한 육계(肉髻)가 있으며 상호(相好)는 원만하다. 법의는 오른쪽 어깨를 드러냈으며, 왼쪽 팔에 걸친 옷자락은 유려하게 흘러내려서 무릎을 덮었고 오른발은 왼쪽 무릎에 놓았다. 왼손은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발 위에 놓고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위에 걸쳐놓았으며, 다섯 손가락을 내려 항마인(降魔印)을 하였다.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수그리고 목은 비교적 굵으면서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어깨가 넓고 팔은 굵고 힘차다. 몸통도 짧고 허리도 급히 가늘어져 남성적인 어깨와 두 팔 두 다리에 비해서 빈약한데 얼굴과 육체의 굴곡, 의습(衣褶) 처리 등은 통일신라시대 전성기의 전통을 지니고 있다.
좌대는 상·중·하로 이루어졌고, 상대에는 앙련(仰蓮:위로 향한 연꽃)이 조각되어 있고, 하대에는 복판복련(複瓣覆蓮)을 돌렸으며, 8각의 중대석에는 각 면에 양 우주(隅柱)가 조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