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생

관생

[ proliferation , 貫生 ]

요약 꽃 및 대부분의 꽃차례는 보통 줄기의 끝이 성장을 멈춘 유한한 구조인데, 어떤 자극에 의하여 끝부분에 잠재하고 있던 생장점이 활성화되거나 또는 부정아(不定芽)가 생기면서 다시 줄기가 자라 꽃차례 또는 꽃이 반복하여 피거나 가지로 되돌아가는 현상을 말한다.

침엽수 구과(毬果)의 종린(種鱗)이 가지가 되어 자성포자엽에서 유래된 형태를 다시 보이고, 흰뱀배추의 꽃이 씨방으로 변하여 잎이 있는 눈이 되어 씨방 구성을 보여주는 등 관성으로 변한 모양을 통하여 기관의 유래와 구성을 알 수 있다. 파인애플의 꽃차례 끝의 엽총(葉叢)이나 왕원추리와 같은 겹꽃은 상습적이다. 선단관생(先端貫生) ·액생관생(腋生貫生)으로 구별되는데, 일종의 기형으로서 많은 속에서 생긴다. 삼나무의 구과의 꼬리는 거의 보통에 가깝다. 겉보리 영에 두 단에 걸쳐 생기는 액생관생은 두 개의 유전자에 지배되는 기형이며, 대부분의 다른 것들은 성장촉진물질의 영향에 의한 것이다.

참조항목

부정아, 생장점

역참조항목

겹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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