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량

공량

[ 公糧 ]

요약 1937~1945년 중일전쟁기에 중국공산당이 점령지구의 농민에 대해 식량으로 거둔 현물세(現物稅).

구국공량(救國公糧)이라고도 한다. 농업세를 식량으로 받은 것으로서, 중국은 예전부터 농업세를 전부(田賦)라고 하여 현물 또는 금납(金納)으로 행하여 왔는데, 중일전쟁기 산간닝 변구[陝甘寧邊區]에서 농업현물세 형태로 실시하여 재정수입의 중요한 원천이 되었다.

1949년 10월 중국공산당 정권 수립 후에도 계속 시행되다가 토지개혁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농업세 제도가 수립되면서 폐지되었다. 1950년도 예산 중 공량수입은 41.4%였으며, 소금으로 받은 공염(公鹽)과 목초(牧草)로 받은 공초(公草)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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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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