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초열

고초열

[ hay fever , 枯草熱 ]

요약 봄철에서 여름에 걸친 식물의 개화기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鼻炎).

공기 중에 떠 있는 꽃가루가 입이나 코, 눈의 점막 등을 통해 몸으로 들어오면 생기는 알레르기 반응이 고초열이다. 건초열(乾草熱)이라고도 한다. 보통 재채기와 코막힘, 눈의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은 꽃가루가 접촉할 때 몸속에서 분비되는 히스타민 등의 물질 때문에 생긴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이 돌아올 때 마다 증상은 재발한다.

고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나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과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미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밖에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점차적으로 노출시켜 천천히 탈감작시키는 장기적인 치료 요법도 있다.

역참조항목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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