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주의미술

고전주의미술

[ 古典主義美術 ]

요약 18세기 중엽에서 19세기 중엽에 걸쳐 유럽에서 형성되던 미술 양식.
샘

르네상스시대의 광의의 고전주의와 구별하기 위하여 보통 ‘신(新)고전주의 미술’이라고도 한다. 이 협의의 고전주의란, 18세기 중엽에 있던 폼페이·헤라클레네움·파에스툼 등의 고대건축 발굴로 생긴 말이다. 즉, 이 발굴로 그리스·로마·중세·르네상스의 차이가 분명해지면서 종래에 교과서처럼 여겨오던 르네상스의 건축이론에서 벗어나, 고대건축의 실례를 표본으로 삼은 새로운 연구와 발견이 프랑스·영국의 고고학자와 건축가에 의해 로마를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고전주의 미술의 양식을 확립한 사람으로는 프랑스의 수플로, 영국의 스마크, 독일의 K.F.싱켈을 들 수 있다. 또한 레싱과 빙켈만의 고대 연구가 ‘고대에의 동경’이라는 경향을 낳았는데, 조각에서는 카노바와 다네커 등이, 회화에서는 N.푸생, 라 투르, 르냉형제와 나폴레옹의 출현과 함께 고대 로마에 대한 향수가 고전 취미를 낳으면서 로마의 역사나 나폴레옹의 업적에서 취재한 다비드에 의해 고전주의 회화의 양식이 완성되었다.이 양식은 그 후 앵그르와 프뤼동에 계승되어 프랑스 회화의 한 흐름을 형성하였다.

고전주의 미술의 특색은 형식의 정연한 통일과 조화, 명확한 표현, 형식과 내용의 균형 등을 중시한 데 있으며, 특히 조형미술에서는 엄격하고 균형잡힌 구도와 명확한 윤곽, 형상의 입체적 형성 등이 중요시된다.

카테고리

  • > >
  • > >
  • > > >

관련이미지

퀸스 하우스

퀸스 하우스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