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
[ 高適 ]
- 요약
중국 당나라의 시인. 변경에서의 외로움과 전쟁·이별의 비참함을 읊은 변새 시(邊塞詩)가 뛰어나다. 잠참(岑參)의 시와 더불어 성당 시(盛唐詩)의 일면을 대표한다. 시집은 《고상시집(高常詩集)》이라 하여, 그가 찬(撰)한 《중간흥기집(中間興氣集)》과 함께 지금까지 전한다.
출생-사망 | 707 ~ 7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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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달부(達夫) |
국적 | 중국 당(唐) |
활동분야 | 문학 |
출생지 | 중국 허베이[河北] |
주요저서 | 《고상시집(高常詩集)》 《중간흥기집(中間興氣集)》등 |
자 달부(達夫). 허베이성[河北省] 출생. 젊었을 때 생업에 종사하지 않고,
산둥[山東]과 허베이 지방을 방랑하며 이백(李白)·두보(杜甫) 등과 사귀었다.
안녹산(安祿山)의 난 때에 간의태부(諫議太夫)로 발탁되었으나, 그의 직언(直言)
탓으로 환관(宦官) 이보국(李輔國)에게 미움을 사서
펑저우[彭州]·수저우[蜀州:四川]의 자사(刺史)로 좌천되었으며, 청두[成都]에
유배되어 있던 두보와 가까이 지냈다.
그 후 영전되어 좌산기상시(左散騎常侍)가 되었고, 보하이현후[渤海縣侯]에
봉해졌다. 그의 시는 호쾌하면서도 침통한데, 특히 변경에서의 외로움과
전쟁·이별의 비참함을 읊은 변새시(邊塞詩)가 뛰어나다. 잠참(岑參)의 시와 더불어
성당시(盛唐詩)의 일면을 대표한다.
그의 시집은 《고상시집(高常詩集)》이라 하여, 그가 찬(撰)한
《중간흥기집(中間興氣集)》과 함께 지금까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