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 桂陽 ]
- 요약
인천광역시 계양구(桂陽區) 일대의 옛 이름.
본래 고구려의 주부토군(主夫吐郡)인데, 신라 경덕왕 때에 장제군(長堤郡)으로, 고려 초기에는 수주(樹州)로 개명하였다. 1215년(고종 2) 계양도호부(桂陽都護府)로 승격하였다가 1308년(충렬왕 34) 길주목(吉州牧)으로 개칭되었으며, 1310년(충선왕 2)에 부평부(富平府)로 강등되었다.
조선시대 1895년(고종 32) 군으로 승격하였다가 1913년 일제강점기에 남양군(南陽郡)과 인천부(仁川府)의 1부를 합하여 부천군(富川郡)을 형성하였으며, 1970년대에 부천군 소사읍(素砂邑)이 부천시(富川市)로 승격하면서 부천군이 폐지되었고, 부천군의 일부는 김포군의 계양면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