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의 일지 곤산의 편옥

계림의 일지 곤산의 편옥

[ 桂林─一枝崑山─片玉 ]

요약 현상에 만족하지 않거나 자신의 관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말.

과거에 급제한 것을 자랑하지 않고 겸손하게 말한 중국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진(晋)나라 때의 문신 극선(郤詵)이 당시 난관 중의 난관이던 관리등용시험에 응시하여 뛰어난 성적으로 합격, 현량제일(賢良第一)로 천거되었을 때 황제가 그를 접견하고, 그의 탁월한 학식과 재능을 칭찬하자, 그는 “이제 겨우 계수나무 숲[桂林]에서 가지 하나[一枝]를 얻은 셈이요, 곤륜산(崑崙山)에서 나는 옥 한 조각[片玉]을 얻었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한 데서 비롯된 말이다.

참조항목

구이린, 쿤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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