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

강릉 경포대

[ Gyeongpodae Pavilion, Gangneung , 江陵 鏡浦臺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저동의 경포호 북안에 있는 누각. 2019년 12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포대

경포대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19년 12월 30일
관리단체 강릉시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경포로 365 (저동, 경포대)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크기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32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이었으나 2019년 12월 30일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32주(柱)의 팔작지붕 겹처마기와집의 누대(樓臺)로, 강릉 오죽헌(烏竹軒)에 있던 율곡(栗谷)이 10세 때에 지었다고 하는 《경포대부(鏡浦臺賦)》를 판각(板刻)하여 걸었다.

또한 숙종의 어제시(御製詩)를 비롯하여 여러 명사들의 기문(記文) ·시판(詩板)이 걸려 있다. 특히 누대의 전자액(篆字額)은 유한지(兪漢芝), 정자액(正字額)은 이익회(李翊會), 제일강산(第一江山)은 주지번(朱之蕃)의 글씨라고 하는데, ‘江山’ 두 자를 잃어버려 후세인이 써 넣었다고 한다. 

1326년(충숙왕 13)에 관동존무사(關東存撫使) 박숙정(朴淑貞)이 현 방해정(放海亭) 북쪽에 세웠으며, 1508년(중종 3)에 부사(府使) 한급(韓汲)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하여 현재에 이른다. 경포대를 중심으로 8경이 있는데, 녹두일출(菉荳日出) ·죽도명월(竹島明月) ·강문어화(江門漁火) ·초당취연(草堂炊煙) ·홍장야우(紅粧夜雨) ·증봉낙조(甑峯落照) ·환선취적(喚仙吹篴) ·한사모종(寒寺暮鍾) 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