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

경주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

[ East and West Three-story Stone Pagodas in Cheongun-dong, Gyeongju , 慶州 千軍洞 東·西 三層石塔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천군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석제 석탑.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주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

경주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소재지 경북 경주시 천군동 550-2번지 ,550-3
시대 통일신라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크기 동탑 높이 6.73m, 서탑 높이 7.72m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동탑 높이 6.73m, 서탑 높이 7.72m이다.

이 탑이 있던 절 이름은 알 수 없으나, 1939년 재건과 동시에 절터를 발굴 조사하였을 당시 두 탑의 중심선 북쪽에서 금당터[金堂址]·강당터로 추정되는 건물터를 발견하여 쌍탑의 윤곽을 잡게 되었으며, 1967년 서탑 북쪽에서 수많은 전재(塼材)가 발견되었다. 두 탑 모두 2중 기단 위에 세운 3층석탑으로 일반형이며, 규모나 수법이 같은 것으로 보아 같은 계획에 의해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8개의 돌로 짠 지대석(址臺石) 위에 역시 8개의 돌로 구성한 중석(中石)과 갑석(甲石)을 얹어 상층기단(上層基壇)을 받았다. 상층기단의 중석은 넓은 4장의 판석(板石)으로 짰으며, 하층기단 중석과 마찬가지로 탱주(撑柱) 2개로 3부분으로 구분하였다. 탑신부(塔身部)는 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이 각각 1개의 돌로, 탑신에는 각층마다 우주(隅柱)의 형체가 있고 옥개석 받침은 각 층 5단이다. 추녀 밑은 직선이고 전각(轉角)의 반전(反轉)은 약한 편이다. 동탑의 상륜부(相輪部)는 모두 없어졌고, 서탑의 상륜은 복발(覆鉢)과 보륜(寶輪) 2개, 수연(水煙)의 부분이 남아 있다. 수리 당시 두 탑 모두 제3층 옥신 상부 중앙에서 사리공(舍利孔)이 발견되었다.

신라 석탑의 건실함을 지니고 있고, 각부의 비례가 알맞으며, 전체의 형태가 장중한 8세기 후반의 탑으로 추정된다.

참조항목

석탑

역참조항목

보덕동, 천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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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동영상

천군리삼층석탑 경북 경주시 천군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천군리사지의 동서삼층석탑.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