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기

건국기

[ AT-6 Texan , 建國機 ]

요약 한국 공군이 최초로 보유한 연습기.
AT-6

AT-6

분류 연습기
제작국가 캐나다
제작년도 1935년
사용국가 한국
제원 길이 8.84m
너비 12.81m
높이 3.57m
최대이륙중량 2,548㎏
최대속도 시속 335㎞
항속거리 1,175㎞
승무원 2명

1949년 10월 1일 창립한 한국의 공군이 1950년 5월 캐나다에서 도입한 2인승 연습기이다. 6·25전쟁 초기에는 폭격 작전에 투입되기도 하였지만 속도가 느리고 무장이 빈약한 연습기였기 때문에 주로 전술정찰, 대지공격, 조종사 훈련용으로 운용되었다. 1962년 한국공군에서 퇴역할 때까지 많은 조종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정부는 1946년부터 1948년까지 미국으로부터 원조 받은 L-4·L-5 연락기만 20대 보유하고 있던 공군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1949년 9월 25일부터 항공기헌납국민운동을 시작하였다. 모금운동 결과 3억 5천 만원(약 30만 달러)을 모금하여 캐나다가 면허 생산한 AT-6 10대를 구입하고 건국기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체 외에 항공기연료, 12.7㎜ 중기관총 20정과 실탄 5,000발, 1년 동안 운용하는 데 필요한 부품 등을 함께 구입하였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전쟁 당일 김포비행장에 있던 건국기들은 정찰비행에 투입되었다. 1950년 6월 26일에는 폭탄투하장치를 설치한 뒤 출격하여 한국 공군 최초의 폭격 작전을 수행하였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정찰과 대지공격에 사용되었다. 1962년 12월 1일까지 조종사 588명을 양성하고 한국공군에서 퇴역하였다.  

AT-6은 미국 노스 아메리칸사(社)가 개발한 연습기로써 텍산(Texan)이라고도 한다. 1935년 4월 1일 시제기 NA-16이 첫 비행하였고 1937년부터 미 육군 항공대와 해군에 배치되었다. 모두 1만 5495대가 생산되어 미국을 비롯한 영국·캐나다 등 세계 34개 나라가 사용하였다.

참조항목

비행기, 연습기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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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이미지

AT-6

AT-6 공군 훈련용이나 위급시에는 정찰용으로도 사용된다.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