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오의 난

개오의 난

[ 蓋吳─亂 ]

요약 중국 남북조시대에 노수호(盧水胡)의 개오(蓋吳:418∼446)가 북위(北魏)의 태무제(太武帝)에 대항하여 일으킨 반란.

445년(태평진군 6) 9월 개오는 산시성[陝西省]의 신청[杏城]에서 군사를 일으키고, “위(魏)를 멸망시키는 것은 오(吳)이다”라는 도참(圖讖)을 이용하여 한인(漢人)과 북방 소수 민족을 집결시키는 한편, 촉(蜀:四川省)에서 하동(河東:山西省)으로 이주한 호족 설영종(薛永宗)과 합세하여 북위의 정토군(征討軍)과 싸웠으나, 다음해에 설영종이 패배하고, 남조(南朝)의 송(宋)에 구원을 청하였던 개오도 그의 숙부에게 참살되어 난이 평정되었다. 이때 장안(長安)의 한 절에서 반란군의 무기가 발견되자 태무제는 폐불정책(廢佛政策)을 단행하게 되었다.

역참조항목

후경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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