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탕나무

요약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감탕나무과의 상록활엽 소교목.

감탕나무의 줄기

학명	Ilex integra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노박덩굴목
분포지역	한국(전남·경남·경북), 일본, 타이완, 중국 등
서식장소/자생지	바닷가의 산기슭
크기	높이 10m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가지는 긴 가지와 짧은 가지가 있고 털이 없으며 갈색이다. 높이는 10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고 가죽질이며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5∼10cm, 나비 2∼3.5cm로 양면에 털이 없고 톱니도 없다. 잎자루의 길이는 8∼15mm이다.

암수딴그루로 4∼5월에 꽃이 피며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3개, 수꽃은 여러 개가 모여 붙는다. 꽃은 황록색으로 지름이 8mm 정도이고,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4개이다. 수꽃에는 꽃잎과 길이가 같은 4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넓은 달걀 모양의 암술 1개와 작은 수술 4개가 있다.

열매는 1cm 정도의 작은 열매이고 둥근 핵과로 8∼9월에 붉게 익는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재목은 기구재, 도장 재료, 세공재(細工材)로 쓰인다. 껍질은 찧으면 진득진득하여 끈끈이용 및 반창고, 페인트의 재료로 이용된다.

한국(전남·경남·경북),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과거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에는 수령 약 300년의 감탕나무가 존재하였으나, 2012년 태풍 볼라벤의 피해로 고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