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괘

간괘

[ 艮卦 ]

요약 팔괘(八卦) 중의 7번째 괘.

간상연(艮上連)이라고 하며 산을 상징하여 7간산(艮山)이라고 통칭하고 고유 숫자는 7이다. 《설괘전(說卦傳)》에 의하면 동북의 괘로 만물의 이루어짐이 끝나고 새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시작되므로 성취의 결말이자 시작이기 때문에 결실 성취를 얻는다고 하였다. 성정(性情)의 의미로 보면 멈추는 것이며 짐승의 형상으로 보면 개이다.

신체에 비유하면 팔이고 집안으로 말하면 막내아들이라고 한다. 《설괘전》 10절에 8괘의 각 괘가 상징하는 것들이 나와 있는데 간괘는 연못이요, 지름길이요, 작은 돌이요, 궁궐 같은 곳의 문이요, 나무와 풀의 열매요, 대문을 지키는 하인이요, 손가락이라 하였다.

또한 개이고 쥐이며 검은 부리를 가진 무리들이고 나무에 있어서는 단단하고 마디가 많은 마른 것이라고 하였다. 계절로 보면 겨울에서 봄까지를 말하며, 시간은 오후 3시경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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