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반응

요약 뇌파형은 의식의 상태에 의해서 변화하는데 종마다 정신상태에 따라 각각 특유한 형이 반응하는데 뇌파가 속파형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그 결과 동물에서는 의식상태가 높아진다.

즉, 뇌파형은 의식의 상태에 의해서 변화하는데 종마다 정신상태에 따라 각각 특유한 형이 반응한다. 사람의 뇌파는 눈을 감은 평정한 상태일 때는 약 10 Hz의 α파의 형을 나타내지만, 눈을 뜨거나 암산(暗算)을 하게 되면 α파가 소실되고 약 30 Hz의 진폭의 작은 속파형(速波型)이 된다. 이러한 뇌파가 속파형으로 변하는 것을 각성반응이라 한다.

뇌파가 각성반응을 나타내는 것은 대뇌피질의 흥분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에서이다. 동물에서도 감각자극을 주거나 상행성 망양부활계(上行性網樣賦活系)의 기시부에 있는 뇌간망양체를 전기적으로 자극하면 서파의 많은 뇌파가 속파형으로 변한다. 또, 이 자극으로 뇌파가 각성반응을 나타내는 경우 동물은 그것에 반응해서 의식상태가 높아지는 행동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