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민

각민

[ 覺敏 ]

요약 조선 후기의 승려로 송월(松月) 문하에서 도를 깨닫고 후학들을 양성했다. 3교에 정통하여 당대의 문장가들의 의식을 교정해 주기도 하였다.
출생-사망 1596 ~ 1659
송파
국적 조선
활동분야 종교

성 노(盧). 호 송파(松坡). 충북 충주 출생. 용모가 단정하고 미간이 시원했다. 원주시의 치악산(雉岳山) 각림사(覺林寺)에 들어가 사명당의 제자 한계(寒溪)의 제자가 되었다. 그 후 가야산(伽倻山) 소요(逍遙)의 문하에서 선(禪)을, 비슬산(琵瑟山) 호구(虎丘)에게서 (經)을 배웠다. 다시 벽암(碧巖)에게서 마음속의 의심을 풀고, 임성(任性) 밑에서 유(儒) ·불(佛) ·선(仙) 3교(三敎)의 깊은 뜻을 강구(講究)하다가 금강산의 송월(松月)을 찾아가서 도를 깨닫고 마침내 업(業)을 마쳤다.

이때부터 도명(道名)이 널리 알려졌는데, 10여 년 동안을 소백산 ·용문사 ·해인사 등에서 후학들을 지도하였다. 특히 3교에 정통하여 당시의 문장가들이 자신들의 그릇된 인식을 그에게 물어 교정을 받기도 하였다.

참조항목

각림사, 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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