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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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황해남도 송화군 도원면(桃源面)을 중심으로 있었던 고려시대의 행정구역.
고구려 영토일 때에는 넓은 들이라는 뜻으로
판마곶현(板摩串縣)이라 하였고,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
양악군(楊岳郡:安岳郡)의 영현이 되었다. 고려 건국 후 10세기
말 무렵 가화현으로 개칭되어 풍주(豊州)의 속현이 되었다.
1106년(예종 1) 감무(監務)가 설치되면서 풍주의 속현에서
독립하였고, 조선 건국 후 1408년(태종 8) 인접
청송현(靑松縣)과 병합하여 송화현으로 개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