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실왕

가실왕

[ 嘉悉王/嘉實王 ]

요약 가야(伽倻) 말기의 왕. 어느 가야국의 왕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재위 중 가야금을 만들었다. 우륵에게 명하여 《하가라도(下加羅都)》 《상가라도》등을 작곡하게 했다.
출생-사망 ? ~ ?
별칭 가보왕(嘉寶王)
활동분야 정치
출생지 가야

가보왕(嘉寶王)이라고도 한다. 가야 연맹체 중의 어느 가야국의 왕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대가야(大伽倻)나 아라가야(阿羅伽倻)의 왕이라는 설과 함께 금관가야(金官伽倻)의 취희왕(吹希王)이라는 설도 있다. 시대적으로는 동시대의 음악가 우륵(于勒)과의 관계로 미루어 신라 진흥왕과 같은 시기의 인물로 짐작된다.

재위 중 당(唐)나라의 악기 쟁(箏)을 보고 열두 달의 악률을 이루는 십이현금(가야금)을 만들었다. 또 “나라의 방언(方言)과 성음(聲音)이 서로 다른데 어찌 음악이 일정하게 같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고, 우륵에게 명하여 12곡을 만들게 하였다. 이에 따라 우륵은 《하가라도(下加羅都)》 《상가라도》 등 12곡을 작곡하였다.

참조항목

가야, 가야금, 우륵

역참조항목

사물, 가야의 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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