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육종법
[ family method of breeding , 家系育種法 ]
- 요약
후대검정(後代檢定)을 응용하여 가축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가족육종법이라고도 한다. 1938년 H.D.구데일이 창시한 것으로, 개체보다도 그
가계 전체의 평균능력에 중점을 두는 것을 말하며, 다음 3단계로 되어 있다.
① 대(代)마다 전체적으로 가장 완전하고도 가장 큰 암수를 골라 수컷 1마리에
암컷 5마리를 교배시킨다. 또 체중이 2류에 속하더라도 그 형제자매가 모두
우수할 때는 이것을 채택하고, 나이가 젊은 것을 선택한다.
② 교배한 수컷은 격리해 두었다가, 그 새끼가 젖을 먹지 않게 되고 육안으로
보아 대형이면 다시 암수를 교배시킨다.
③ 생후 1개월이 되어 새끼의 체중이 두드러지지 않을 때에는 수컷을
보존하고, 새끼가 한창 성장할 때 평균체중이 평균보다 무겁거나, 또는 특별히
무거운 개체(個體)가 있으면 그 아비수컷을 번식용으로 이용한다. 어미암컷도
마찬가지로 다음 번의 교배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