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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엘리베이터에서 말 좀 걸지마세요ㅠㅠ

작성자 삼성전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06-01 13:27 댓글 10건


나이들면 아무에게나 말 붙이는 게 쉬워지죠?

근데 나이들수록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래잖아요.

제발 엘리베이터에서 숨막히는 말 좀 걸지마세요ㅜㅠ

아들이 아빠닮아 좋다는 둥

남편이 총각 같다는 둥

집에 그렇게 큰아들이 있냐는 둥 ( 이건 아니잖아요ㅠㅜㅜ)

제발 우리 아파트 어르신들~~

한 두 번도 아니고 저 볼 때마다

외모 평가하는 말 좀 하지마세요.

분발하라니요ㅠㅜㅜ

저도 나름 괜찮아요ㅠㅠㅠ

다 끼리끼리 만나지 않겠어요!!!!

라고 소리치고 싶었습니다...........

이불킥하며 혼자 열 삭혔네요.

요즘 너무 우울해요. 안그래도 보톡스 맞고 왔는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달카에서라도 외쳐봅니다.

동갑이 이럴 땐 안좋네요ㅜㅠ


제이미보보 profile_image 작성여부

하~~~ 이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
저희남편도 동안이라 결혼초부터 스트레스 .. 훨씬 연상 같다고 ㅠㅠ
그냥 연상도 아니고 훨씬을 왜 붙이냐고요~ 식당 뒤엎고 싶었다는...
지금은 내 능력이다라고 생각함요????

전하님 피부과 끊으러 갈까요?

삼성전하 작성자 의 댓글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도 처음에는 아들칭찬 남편칭찬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한 두번도 아니고 너무 해요.

제이미보보 의 댓글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전하님은 그래도 동갑이잖아요.
난 심지어 오빠라구요 오빠!

삼성전하 작성자 의 댓글 profile_image 작성여부

하... 아... 제가 위로를 드려야 하나요ㅜㅠㅠ

nebulas profile_image 작성여부

이를 바탕으로 자기관리를 더 열심히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ㅎㅎ

삼성전하 작성자 의 댓글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 나름 귀엽다구요 ㅎㅎ 남편이 그랬어요 ㅠㅜㅜㅜ
그래도 뭔가 더 해야할 것 같아요.

다망사리 profile_image 작성여부

그게 다 사람 사는 정 아닌가요

제이제이2 profile_image 작성여부

아....ㅋㅋㅋ
뭔가 했어요 ㅋㅋㅋ
전 며칠전 같은 라인 언니가 음식물 버리러 가는 저를 보자
자기 두살짜리 손주에게 "할머니~안녕하세요~~해봐"
뭔 어따대고 할머니얏!!!
입은 웃었는데. 짜증나죽는줄...
음식물 홧김에 버리다 튀었네요 ㅜㅜ
왜들 그리 오지랖인지요!!
전 나름 동안인디...
여기서라도 화 푸세요...

삼성전하 작성자 의 댓글 profile_image 작성여부

할머니라뇨~~ ㅠㅜㅜ
진짜 저렇게 하고싶어요ㅎ  애꿎은 남편한테 화풀이 했지요 ㅎㅎㅎ
저희는 얼굴이 아니라 몸매차이 인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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