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엘리베이터에서 말 좀 걸지마세요ㅠㅠ
나이들면 아무에게나 말 붙이는 게 쉬워지죠?
근데 나이들수록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래잖아요.
제발 엘리베이터에서 숨막히는 말 좀 걸지마세요ㅜㅠ
아들이 아빠닮아 좋다는 둥
남편이 총각 같다는 둥
집에 그렇게 큰아들이 있냐는 둥 ( 이건 아니잖아요ㅠㅜㅜ)
제발 우리 아파트 어르신들~~
한 두 번도 아니고 저 볼 때마다
외모 평가하는 말 좀 하지마세요.
분발하라니요ㅠㅜㅜ
저도 나름 괜찮아요ㅠㅠㅠ
다 끼리끼리 만나지 않겠어요!!!!
라고 소리치고 싶었습니다...........
이불킥하며 혼자 열 삭혔네요.
요즘 너무 우울해요. 안그래도 보톡스 맞고 왔는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달카에서라도 외쳐봅니다.
동갑이 이럴 땐 안좋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