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ETF와 패시브 ETF
'액티브 ETF' 믿고 투자했건만…"돈값 못하네" 부글
입력 2023. 5. 21. 16:07수정 2023. 5. 22. 11:14
시장 초과 수익 상품 절반도 안돼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를 받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상당수가 '돈값'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 달하는 수수료에도 성과는 '부진'
21일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상장된
총보수 연 0.5% 이상 액티브 ETF의 상장 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 최소 3개월 이상 된 28개 중 15개 상품이 시장 지수를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보다 높은 보수를 받는 액티브 ETF들이 시장보다 못한 수익을 낸 셈이다.
코스피지수와 나스닥지수 등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총보수는 통상 0.01~0.1%에 그친다.
또다른 관계자는
"시장지수를 쫓는 패시브 ETF를 액티브 ETF가 중장기 수익률에서 앞서는건 국내외를 막론하고 애초에 쉽지 않은일"
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데, 현재 운용사들이 이를 갖췄는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액티브 ETF' 믿고 투자했건만…"돈값 못하네" 부글
입력 2023. 5. 21. 16:07수정 2023. 5. 22. 11:14
시장 초과 수익 상품 절반도 안돼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를 받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상당수가 '돈값'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 달하는 수수료에도 성과는 '부진'
21일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상장된 총보수 연 0.5% 이상 액티브 ETF의 상장 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 최소 3개월 이상 된 28개 중 15개 상품이 시장 지수를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보다 높은 보수를 받는 액티브 ETF들이 시장보다 못한 수익을 낸 셈이다. 코스피지수와 나스닥지수 등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총보수는 통상 0.01~0.1%에 그친다.
또다른 관계자는 "시장지수를 쫓는 패시브 ETF를 액티브 ETF가 중장기 수익률에서 앞서는건 국내외를 막론하고 애초에 쉽지 않은일" 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데, 현재 운용사들이 이를 갖췄는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