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주요국 경제동향과 전망
한국 수출실적
3월 수출(잠정치)은 전년 대비 13.6% 감소한 551.2억달러, 수입은 597.5억 달러(-6.4%)로 무역수지 적자 지속(-46.2억 달러)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 그리고 작년 3월역대최고실적(637.9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
최근 수출 감소는 중국·일본·대만·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공통 현상- 자동차·이차전지 등 차(車) 관련 품목 수출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를포함한 대부분의 품목은 업황 악화 및 세계경기 둔화 등의영향으로 감소
- 미국(97.9억 달러, +1.6%), 중동(18.4억 달러, +21.6%)으로의 수출은자동차수출 급증의 영향으로 증가
- 중국(-33.4%) 아세안(-21.0%) 일본(-12.0%)으로의 수출은 세계경제성장둔화 및 반도체 업황 악화 등의 요인으로 감소
- 중국과 아세안 내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이 세계경제 둔화등의요인으로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고 있다는 점
또한 중국 및 아세안 수출 감소에 영향
수입은 원유, 가스 등 에너지 수입 및 반도체, 철강 등 원부자재수입이 줄어듦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
미국 주요 동향
계속되는 통화 긴축과 금융시스템 불안으로 성장 둔화 전망
-(생산) 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보합이며, 생산자물가 상승률은전년 대비 +4.6%로, 전월(5.7%) 대비 감소. 은행파산에 따른제조업활동의 위축 가능성 상존
- (소비) 2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5.4% 증가. 전반적 소비기조는양호한 상황이나,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될 경우 향후 가계지출둔화 가능성
- (투자) 실리콘밸리은행(SVB) 및 뉴욕시그니처은행의 파산과고금리 영향으로 당분간 스타트업 분야 투자가 감소할 가능성
- (무역) 1월 수출은 전년 대비 13.6%, 수입은 1.3% 증가. 의약품과기타 소비재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으며, 수입은 휴대전화와신차,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
중국 주요 동향
재개방 및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경제 전반 성장 기대
- (생산) 2월(누계) 산업생산은 내수 회복 기대감 및 확진자감소에따른 생산 재개로 전년 대비 2.4% 증가
. 2월 제조업 PMI는52.6 으로, 12.4월 이후 최고치
- (소비) 2월(누계)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5%로 3개월만에증가세 전환.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신선식품 가격하락등으로 +1.0% 기록
- (투자) 2월(누계) 누계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5.5% 증가.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프라와 제조업 투자는 지속적으로확대되고, 부동산 투자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
* 업종별: 인프라(전력·가스 등 제외) 9.0% (제조업) 8.1%, (부동산) -5.7%
** 분야별: (공공부문) 10.5%, (민간부문) 0.8%
- (무역) 2월 수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 수입은 4.2% 증가.
수입은 4개월 만에 반등하며 리오프닝 및 춘절 연휴이후중국 생산 및 소비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추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