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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성금요일 휴장 앞두고 상승…나스닥 0.76%↑

작성자 MySt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04-07 05:49 댓글 1건


입력 2023. 4. 7. 05:39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성금요일 휴장,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7포인트(0.01%) 오른 3만3485.2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64포인트(0.36%) 높은 4105.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1.10포인트(0.76%) 상승한 1만2087.9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에서 통신, 기술, 부동산, 유틸리티 등 8개 업종이 상승했고, 에너지, 산업, 소재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코스트코가 3월 동일매장 매출이 3년 만에 줄었다고 발표하며 전장 대비 2.24% 하락마감했다. 대표 기술주들을 살펴보면 구글 알파벳은 3.78%, 마이크로소프트는 2.55%, 애플은 0.55% 상승했다. 엑손모빌, 셰브런 등 대표 에너지주들은 1% 이상 하락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눈길은 7일 공개되는 3월 고용보고서로 쏠린다. 현재 월가에서는 3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24만명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월 31만1000명에서 추가 감소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앞서 이번주 공개된 3월 민간기업고용,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등에서도 노동시장 둔화 시그널이 연달아 확인되며 시장에서는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효과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는 다음날인 7일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하지만 채권시장은 오전에 개장한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3.30%, 2년 만기 금리는 3.8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는 전장과 비슷한 선에서 움직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9달러(0.11%) 오른 배럴당 80.70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달러(0.11%) 오른 배럴당 80.70달러에 거래됐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9.20달러(0.5%) 하락한 2026.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나스닥 4일 만에 반등…AI 스타트업 C3.ai 8.3% 폭등

기사입력 : 2023-04-07 05:32

투자자들은 고용둔화에 따른 미 경기 둔화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산업, 소재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경기둔화로 대표적인 경기순환 업종인 산업과 소재업종 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투자자들을 압박했고, 에너지 업종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전격적인 하루 116만배럴 감산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여파로 석유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동반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에너지 업종은 1.47% 하락했고, 산업과 소재업종은 각각 0.03%, 0.22% 밀렸다.

그러나 나머지 8개업종은 모두 올랐다.

소비재는 강보합세를 기록해 재량적소비재가 0.05%, 필수소비재가 0.08% 올랐다.

금융업종은 0.31%, 보건업종은 0.23% 상승했고, 부동산과 유틸리티는각각 0.69%, 0.74% 뛰었다.

기술업종은 0.68% 상승했고, 통신서비스업종은 1.71% 올라 이날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업종이됐다.

비록 주식시장이 이날 상승세로 마감하며 이번주 거래를 마쳤지만 주간 전체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미 노동부의 2월구인이직률설문조사(JOLTS)에서 약 2년 만에 처음으로미국내 일자리 수가 1000만개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동시장 둔화 우려가 고조됐고, 다음날 ADP 통계에서 3월민간기업들의 구인 증가세가 한 달 새 반토막 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노동시장 둔화와 이에따른 미 경기둔화 우려가 시장을 덮쳤다.

3대 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다우지수만 주간 단위로 0.6% 올랐다.

S&P500 지수는 0.1% 하락해 4주 만에 주간 단위 하락세로 돌아섰고,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지난 1주일 동안 1.1% 떨어졌다.

전기차 종목들은 이날도 하락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폴스타가 장 후반까지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하면서 전기차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

폴스타는 저조한 1분기출하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출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해 장중 1%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막판에 매도세로 전환됐다. 결국 전일비 0.01달러(0.29%) 내린 3.39달러로 마감했다.

리비안은 0.16달러(1.09%) 하락한 14.47달러, 루시드는 전날과 같은 7.70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동생 이자 테슬라 이사인 킴볼 머스크가 지난 3일 10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0.46달러(0.25%) 하락한 185.06달러로 미끄러졌다. 테슬라는 2일 출하통계 발표 이후 이번주 내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못했다.

대표적인 밈주 가운데 하나인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는 21% 폭등했다.

델라웨어 법원이 AMC의전환사채(CB) 보통주 전환에 제동을 걸면서 주가가 0.85달러(20.99%) 폭등한 4.90달러로 마감했다.

공매도업체 케리스데일 캐피털의 회계조작 보고서로 폭락했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C3.ai는 8% 넘게 폭등했다.

전날 CEO가나서 회계조작 주장은 날조라면서 보고서를 낸 케리스데일이 공매도로 1억~2억달러를 벌었다고 반박한 가운데 이날 주가가 폭등했다.

C3.ai는 1.75달러(8.30%) 폭등한 22.84달러로 올라섰다.

실업수당 청구건수 상승, 금리인상 힘들 것…미증시 일제↑(상보)

입력2023.04.07. 오전 5:20

수정2023.04.07. 오전 5:24

다우 0.01%-S&P500 0.36%-나스닥 0.76% 각각 상승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상승하는 등 고용 지표가 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이 더 이상 공격적 금리인상을 할 수 없을 것이란 기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0.76%, S&P500은 0.36%, 다우는 0.01% 각각 상승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전일에는 노동시장 둔화가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고 있다는 '악재'로 해석돼 증시가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지 못할 것이란 '호재'로 작용해 증시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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