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 쇼크’라지만 실적 개선기업도 있다...증권가가 ‘픽’한 종목은? > 주식

1분기 ‘어닝 쇼크’라지만 실적 개선기업도 있다...증권가가 ‘픽’한 종목은?

작성자 MySt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04-06 10:02 댓글 0건


입력 2023. 4. 6. 06:00수정 2023. 4. 6. 06:41

효성티앤씨 영업이익 추정치 한 달새 358% 늘어나

삼성전자·심텍, 메모리 업황 둔화...눈높이 낮춰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 환경이 나빠지면서 올해 1분기 상장사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대한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도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인 기업들에 대해선 투자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불과 한 달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50% 높인 종목도 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3곳 이상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내놓은 기업은 183개로 집계됐다. 이중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인 기업은 3분의 1이 조금 넘는 69개사였다.

영업이익 추정치가 높아진 곳 중 대표적인 기업이 효성티앤씨다. 한 달 전 예상 영업이익은 92억원 수준이었는데, 이날 기준 421억원으로 358% 뛰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에스티팜에 대한 영업이익 기대치가 18.6% 높아졌다. 한 달 전 영업이익 예상치는 30억원이었는데, 최근 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567.7% 뛴 수준이다.

같은 기간 태광 영업이익 기대치도 16.2% 올랐다. 태광은 조선, 플랜트 기자재의 가장 기초 단계에서 쓰이는 산업용 배관구조 변경용 관이음쇠(피팅)를 제조하고 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일괄도급사업(EPC) 업체가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태광의 연간 수주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3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개별로 보면 저비용 항공사(LCC)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한 달 새 진에어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31.5%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부터 여객 수요가 개선되고, 운임이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다. 특히 진에어는 모회사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를 인수하면서 LCC 통합시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다.

조심스럽습니다. 투자판단은 투자자에게 있으니 판단해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일간 인기글
      • 오늘 주식 에 업로드된 글이 없습니다. 주간탭을 확인해주세요
  • 주간 인기글
      • 오늘 주식 에 업로드된 글이 없습니다. 주간탭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