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3배 홀릭'…"美국채 투자도 화끈하게" > 주식

입력 2023. 4. 5. 17:45수정 2023. 4. 5. 19:09

​

올 들어서만 3200억 순매수

MS·테슬라 전부 제치고 1위

매수 톱5 중 3개가 '3배 추종'

나스닥 3배 곱버스 반토막 나

"고위험인 만큼 신중 접근을"

​

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올해 초부터 이달 4일(T+3일)까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채(TMF)' ETF를 2억4489만달러(약 321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해당 기간 서학개미 순매수 1위다. TMF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국 장기채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서학개미들은 같은 기간 20년 이상 미국 장기채를 단순 추종하는 '아이셰어스 만기 20년 이상 국채(TLT)' ETF도 8271만달러(약 1083억원)어치 사들였다. 해당 기간 서학개미 순매수 10위다.

서학개미 '3배 홀릭'…"美국채 투자도 화끈하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기대감에 서학개미들이 미국 장기채 레버리지 베팅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도 장기채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다. 다만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채권 가격이 횡보할 경우 음의 복리 효과에 따라 수익률이 녹을 수 있어

v.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