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슬라 버리고 알파벳 담는다… '대박' 아니면 '쪽박' 서학개미 > 주식

백슬라 버리고 알파벳 담는다… '대박' 아니면 '쪽박' 서학개미

작성자 MySt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03-19 09:22 댓글 0건


장기채 ETF 공략… 해외채권 쓸어담는 서학개미, 투자 전략은

입력 2023. 3. 17. 07:28

[머니S리포트-투자지형 바꾸는 서학개미③] 금리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개월(2월7일~3월6일) 동안 미국 순매수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4개가 채권 ETF였다.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채권 ET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고채 3X'(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순매수 종목 2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규모는 1억1095만달러(한화 1448억5613만원)에 달했다.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미국 채권 ETF는 순매수 상위 종목 12위를 차지한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장기채'(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가 차지했다. 이 상품은 20년 이상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다. 순매수 규모는 2762만달러(360억원)로 집계됐다.

두 상품 모두 장기채 ETF로 미국 기준금리가 조만간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 하락(채권 가격 상승) 시 장기채 ETF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기존 채권보다 금리가 더 높아지고 기존 채권 가격은 내려가게 된다. 이에 금리가 높을 때 채권을 사둔 투자자는 금리가 하락할 때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금리가 단기간 하락기로 접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하락세로 돌아서기까지 버틸 수 있는 여유 자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채권투자가 가능한 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백슬라 버리고 알파벳 담는다… '대박' 아니면 '쪽박' 서학개미

입력 2023. 3. 17. 07:12

[머니S리포트-투자지형 바꾸는 서학개미①] 전기차 버리고 AI 택한 투자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일간 인기글
      • 오늘 주식 에 업로드된 글이 없습니다. 주간탭을 확인해주세요
  • 주간 인기글
      • 오늘 주식 에 업로드된 글이 없습니다. 주간탭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