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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더 내려간다"…원유 ETF 투자자 '덜덜'

작성자 MySto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23-03-19 06:43 댓글 0건


입력 2023. 3. 17. 13:22

SVB 사태로 국제 유가 떨어지자…원유선물 ETF 9% 대 '급락'

"금융 위기설로 경기 악화 부각돼 유가 약세"

"중국 리오프닝도 유가에 미치는 영향 미미할 것"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3~16일) 들어 'KODEX WTI원유선물(H)'는 9.42% 떨어졌다. ETF 상품 중에 낙폭이 다섯번째로 컸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이 상품을 193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하향세를 보이면서 손실은 더 커지게 됐다.

KODEX WTI원유선물(H) ETF는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으로 산출되는 기초지수(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의 추종한다. 다시 말해 유가가 오르면 수익률도 오르는 구조지만, 유가가 급락하다보니 해당 ETF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배럴당 3.72달러(5.2%) 떨어진 67.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1년 12월3일 이후 최저가로 1년 3개월여 만에 배럴당 70달러 선을 내줬다. 16일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70달러선을 밑돌았다. 런던 ICE선물거래의 5월물 브랜트유도 이번주 들어 10%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유가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큰 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 TIGER 원유선물인버스(H)는 각각 9.88%, 9.39% 올라 ETF 시장 수익률 상위권에 위치했다. 인버스 상품은 유가가 하락할 경우 이익을 얻는다.

국제유가, 금융불안에 반락 마감...WTI 2.36%↓ 브렌트유 2.32%↓

입력 2023. 3. 18. 07:40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으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한다는 경계감에서 리스크 자산인 원유에 매도 선행해 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61달러, 2.36% 크게 떨어진 배럴당 66.74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장중 WTI 선물은 배럴당 65.17달러까지 주저앉아 2021년 12월 이래 거의 1년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 금 선물 시세는 이날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4월물은 전일에 비해 50.5달러, 2.6% 치솟은 온스당 1937.5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중 금 선물은 온스당 1993.0달러까지 뛰어올라 작년 4월 이래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유가격이 다시 올라 갈 것인지, 아니다 더 내려갈 것인지 판단은 투자자 자신의 예측에 달려 있습니다.

KODEX WTI원유선물(H)도 포트폴리오에 추가, 아픈기억.

KODEX WTI원유선물(H) ETF를 보면 될 것 같네요.

선물 상품은 롤오버 효과(Roll-over effect)가 있기 때문에, 현물처럼 가격이 움직이진 않습니다. 비용전가가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구조죠.

KODEX WTI원유선물(H) 상품설명서에도 그 점을 강조해서 적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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