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맞는 차트투자를 버려야 큰것이 보입니다
카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느낌이 드는것이 회원님들이 독서를 저때문에 시작했다는 댓글입니다
오늘은 제가 유심히 보고있는 nada1287님에 댓글을 보고 댓글로 달려다가 글로 남깁니다
가치투자로 시작해서 차트로 전업투자도 경험해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일반 직장인은 가치투자를 기반한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통상적으로 맞습니다.
기업분석도 혜안을 통한 큰 수익을 거둘수 있으며
차트분석으로도 제대로 된 분석을 할 줄 아는 소수의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진형에서간에 서로 흉보는 사람도 존재하구요.
전략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차트는 분명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생각이 많아지게 합니다.
간혹 이런 많은 생각들이 투자를 그르치게 만들기도 하는게 사실입니다만, 전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분말씀은 전혀 거북스럽지않고 저도 공감합니다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점이 있습니다
제가 십수년간 많은 좌충우돌을 겪은 산증인대요
저는 거의 주식에 미쳤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시공부하는게 너무재미있어서 가게문닫고 새벽2시까지
공부하다가 배고파서 라면먹다가 그때는 편의점이 없어서 밖에 어두운데서
계단에서 쪼그려 먹다가 옷에 다쏟아서 밤에 5시 첫버스로 거지꼴로 집에 들어간기억이 있군요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일단 투자는 제생각인데 겜블러 기질이 타고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린 세심한 사람보단 독한놈이 법니다
일단 본론으로 돌아와서 차트투자를 버려야하느냐 아니면 차트투자를 고수해야하느냐에 대한 질문은
일단 차트가 보조수단으로 예를들어 폭락중에 매수시점을 잡을때 틀리건 아니건 매우 유효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전체에서 아주 일부이고 일단 더중요한것은
주식시장에 성질을 이해해야한다는것입니다
안전마진지점을 감이 아닌 확률적인 숫자와 건전한 질적인 분석에서 온 판단이 훨~씬 중요하다는것입니다
기업에 대한 확신과 믿음은 차트보단 가치평가에서 나옵니다
믿음은 눌림목에서 빛을발합니다
차트습관이 있으면 아 이정도면 조만간 조정받겠구만하면 여지없이 훅훅 내려갑니다
주가는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것이고 수급을 불러오는것은 가치라는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수급을 분석하면 주가가 바닥인지 아닌지를 안다고 하는데
이것은 본말이 전도되도 한참 전도된것입니다
물론 수급만 보고 투자해서 좋은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을 고수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제경험으로 볼때 차트투자의 문제점은 1년을 하나 10년을 하나 쌓이는 지식은 하나도 없으며
초등학생한테 거의 3일이면 다 전수할수가 있다는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전혀 써먹을수가 없다는것이고 그 투자근거라는것이 너무나 일관되게 적용하기엔
불안해서 본인조차 절대로 큰돈을 투자하기 망설여 진다는점입니다
일단 제경험으로 이야기해볼때
차트로 제가 돈을 꾀 승률높게 잘벌었습니다
예를들어 오실레이터 음봉이 최고 긴것에서 짧아질때 사서 (그거보다 더빠지면 칼손절하거나
갑자기 훅빠지면 물을 탄후 반등시 매도) 오실레이터 양봉이 짧아질때까지 들고가는전략
이전략으로 저는 믿거나 말거나 192승 8패의( 승률 92%) 전적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큰돈벌었느냐 ?
절대 아닙니다 그냥 몃천만원정도 벌었습니다
왜냐하면 차트투자는 큰돈투자하면 떨려서 손절잘못합니다
제가 증권사를 2019년도인가부터 바꿨는데 이전기록입니다
그런데 제가 언급한시점에
2012년에 두번에 걸쳐 3천만원씩 2번에 걸쳐 수익을냈었는데요
이때도 사실 종목에대한 공부를 상당히 심도있게 했고
주담한테도 전화를 정말 많이 한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이때가 주식투자할때 가장행복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이 차트투자가 뭐가 문제냐면
예를들어 오실레이터가 양봉이 꺽이고 내리다가 즉 눌림목에서 눌렸다가 그거 3배 2배 더 가는경우가 숱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즉 왜 잘맞는 차트투자를 버려야하냐면 건전한 장기투자에 판단시 이해상충적인요소가 생긴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제가 전략을 바꿨는데 안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다시돌아갔을텐데요
많이 언급했다싶이 sk이노베이션을 차트를 버리고 더 멀리보자고 생각하고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자 대략 이때쯤입니다
이전 가치관이었으면 저는 13만원에사서 15만원에 팔았어야합니다
하지만 주가는 잔인하게도 7만5천원까지내려갑니다
만약에 제가 스윙투자를 지향했다면 저는 원칙을 어긴놈이되지만
저의 장기투자 인플레까지 기다린다는 원칙으로 바꿨기때문에
저는 오히려 추가매수를 해서 결국 평단가는 9만원초반으로 낮출수있었습니다
즉 차트투자는 매수할때보다 보유할때 분명히 장기투자와 이해상충적인 면이 나오기때문에
이건 악은 아니지만 보다나은 선( 보다큰이익) 을 위해 출렁거림은 무시하시는 힘은
차트투자를 버릴때 나오는것입니다
이것이 차트투자보단 가치를 봐야하는 이유입니다
ㅁ
ㅁ
ㅁ
ㅁ
ㅁ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