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긴급시황 ㅡ 중국 급락
20차 당대회가 지난 주말 폐막되었습니다. 주식시장의 반응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주식시장의 우려는 주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 오전장 규제관련주 급락
상해증시는 0.9%, 홍콩H증시는 -4%대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권력독점은 규제 관련 섹터의 주가 급락을 야기하는데요, 플랫폼, 백주의 시가총액 대표주가 큰 폭의 주가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시진핑 독점체제 우려
중국 당대회는 "시진핑 원팀"을 선택하고 종료되었습니다. 최고 지도부인 7명의 상무위원은 모두 시진핑 계열로 채워졌고 공청단 "리커창, 왕양, 후춘화"는 탈락했습니다.
시진핑 시대 장기화의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덩샤오핑의 ① 최고 지도자 두 차례 임기 10년 집권, ② 집단지도체제(7명 상무위원), ③ 격대낙점, ④ 7상8하의 정치 시스템은 막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금융시장은 공청단의 견제 장치가 제거되면서 "분배와 규제" 중심으로 시장의 자율성, 혁신성이 훼손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3.질 풍노도의 시간
시진핑 주석의 권력독점에 대한 시장 우려는 주가와 환율의 변동성 확대로 나타납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중국 정부의 시장 안정화 정책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중국 금융시장은 개방되어 있고 "시장체제 안정화"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시진핑 3기의 출발은 순조로울 수 없습니다. 인당 GDP 1만달러 수준에 도달한 민심의 이반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개막식 연설은 "현대화 국가 건설" 2만달러 소득국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성장없는 분배는 어렵습니다. 개혁과 개방을 심화하겠다는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세계2위 경제대국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할 시간입니다. 중국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를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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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리커창등 상하이파 퇴출로
더욱 우경화 독재로 가는 중국
중국매출비중이 높은 주식의 높은변동성 리스크관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