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느무 느무 흔한 돌담
느무느무 흔한 바다
평범함을 탁월함으로 바꾸고 싶네요
가로세로 40센치 소품이구요
제목은 제주방언으로 트멍...입니다
표준어로 "틈"인데
물리적으로 보이는 작은 구멍이라는 뜻 외에
잠깐의 여유라는 뜻도 포함되네요
(제이제이2님이 추천해주신 제목인데 맘에 듭니다)
돌담 사이로 보이는 바다
저 바다는 제게 있어 그리움을 상징하는듯요
디카와 조명을 꺼내서 찍어야 되는데
귀차니즘으로 걍 스맛폰으로 찍었네요
실제 작품보다 좀 차갑게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