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x펑예) 막내 같은반애가 아랫집사는데 자꾸 층간소음 얘기를 학교에서 아이한테 하네요.
작년에 저희 아랫집에 인테리어공사를 하고 이사를 온 집이있었어요.
그때 코로나 절정때라 아이들이 다 온라인 수업인데 (중고생인 큰아이들 시험기간직전수업) 며칠이면 시끄러울일 없다는 아랫집 공사소리에 거의 한달간 피해를 봤어요.
이렇다 말한마디 없다가 그집아이와 저희집 막내가 같은반이 되었습니다.
그후로부터 저희집에서 층간소음이 있네없네 하면서 그 여자아이가 저희 아들에게 말을 한다고해요.
저희애는 처음엔 웃으며 말하더니 오늘 개학후 그 아이한테 또 시끄럽단 소리를 들었다며 의기소침해서 왔더라구요.
저희는 나름 조심한다고 하고 크게 뛸만한 나이의 아이가 있지도않고.. 이 아파트가 구축이고 워낙 층간소음에 취약하다고 들었어서 윗집 변기 물소리까지 들릴정도랍니다. 밤엔 말소리도 다 들려요 ㅠ
저희가 시끄럽게 했다면 잘한건 아니지만 매번 아이가 학교에서 그런 소릴 들어가며 다니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요.
엄마가 직접 말을 하는게 맞는것같은데 물론 어린 아이들이라 그럴수있다쳐도 반복되니까 짜증이.나더라구요.
저희아이는 그런말에 대응을 잘 하는편이 아니라 잘못을 쉽게 인정하고 마는 성격이라 제가 더 답답합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더 그러는걸까요.. 제가 나서기엔 유치한거같고.. 엄마를 만나자니 오며가며 불편한 관계가 될것같고 그런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걍 더 조용히 하고 조심하는것도 방법이지만 한계가 있어서요...ㅡ.ㅡ